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 정식 버전 출시 등 애저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강화

2015년 2월 25일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예측 분석 서비스인 “애저 머신 러닝(Azure Machine Learning)”의 정식 버전을 전세계 공식 출시했다.

  • 애저 머신 러닝 정식 서비스로 전환, 데이터 분석 모델 및 처리 프로세스 더 쉬워지도록 기능 강화
  • 리눅스용 애저 HD인사이트, HD인사이트용 스톰 공식 버전 출시 통해 오픈소스 지원 확대 

애저 머신 러닝은 구축과 배포가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필요한 머신 러닝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를 통해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애저 머신 러닝의 최신 분석 체계 및 고속 처리된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해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

그 동안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었던 머신 러닝은 이번 정식 버전 출시를 통해,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 API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등이 추가 됐다. 구체적으로는 ▲직관적이고 간편해진 웹 서비스 구축 프로세스 ▲API를 통한 분석 모델 업데이트 지원 ▲파이선(Python) 및 R 지원 ▲테라바이트 급 데이터의 효율적인 분류 및 분석 지원을 통한 ‘빅 러닝’ 실현 ▲새로운 커뮤니티 갤러리 추가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를 누구나 활용해볼 수 있도록 무료 테스트 버전을 제공하며,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http://azure.microsoft.com/ko-kr/services/machine-learning/)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 기반의 애저 HD인사이트(Azure HDInsight) 프리뷰 버전도 선보였다. 애저 HD인사이트는 아파치 하둡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종류에 관계 없이 비용 효율적이고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언어로 추가적인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리눅스 기반의 HD인사이트를 통해 윈도우뿐 아니라 우분투 클러스터에서도 간편한 구축, SLA(Service Level Management) 및 기술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온프레미스 리눅스 기반 하둡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들은 기존 리눅스 툴과 문서, 탬플릿을 애저로 확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HD인사이트용 스톰(Storm on HDInsight) 공식 버전도 함께 출시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빅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물론 일반 IT 관리자나 기업 등 더 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 기술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라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지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머신 러닝 및 빅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예측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가자료] 애저 머신 러닝 정식버전 주요 기능

  • 직관적이고 간편해진 웹 서비스 구축 프로세스: 웹 서비스 구축 프로세스 개선으로 데이터 흐름을 파악해 분석 기반의 웹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이 단 몇 분 소요될 정도로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또한, 웹 서비스를 보다 쉽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엑셀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  API를 통한 분석 모델 업데이트 지원: 프로그래밍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로 애저 머신 러닝 모델을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됐다. 즉,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새로 발생하면 API를 통해 애저 머신 러닝 모델의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  파이썬(Python)및 R 지원: 파이썬의 아나콘다 배포판(Anaconda distribution)을 지원해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애저 머신 러닝 스튜디오와 연관되는 Numpy, Pandas, Scikit-learn 등 풍부한 생태계를 갖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썬 개발자들은 보다 쉽게 정교한 분석 실험을 구축할 수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웹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R 언어와 마이크로소프트 머신 러닝 알고리즘은 단일 워크플로우를 활용하므로, 파이썬 언어로 이뤄진 실험 및 웹 서비스도 R 언어로 구현할 수 있다.
  •  ‘빅 러닝’ 실현: 애저 머신 러닝은 혁신적인 수치 전환 기능을 통해 테라바이트 급 데이터 세트의 효율적인 분류 및 분석을 돕는 러닝 위드 카운트(Learning with Counts)를 지원한다. 이는 애저 HD인사이트 내의 맵 리듀스(Mapreduce)와 병행 사용 가능하다. 적합한 샘플링과 전환된 수치를 활용하면, 정보처리 네트워크(neural networks)나 통계모델의 하나인 BDT(Boosted Decision Trees)와 같은 최신 기술 알고리즘을 통해 정밀한 예측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
  •  새로운 커뮤니티 갤러리: 새로운 애저 머신 러닝 커뮤니티 갤러리는 다른 사용자의 흥미로운 실험 사례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애저 머신 러닝을 시작하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하다. 갤러리에 게시된 실험 사례에 질문이나 포스트를 남길 수도 있고, 직접 콘텐츠를 게시할 수도 있다. 링크드인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채널로도 공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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