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러스, 애저 클라우드 도입으로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도약

  • 국내 1세대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패션 플러스, 애저 기반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안정성, 유연성 관리 효율성 달성
  • 애저 도입을 통한 기술 지원과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십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에 대한 모범 사례 제시

2017 11 10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패션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애저(Microsoft Azur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패션플러스는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등 새로운 IT 기술을 빠르게 접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쇼핑몰 플랫폼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패션플러스는 199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국내외 1천 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온라인 패션 아울렛이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 업계에서 변화하는 환경을 발 빠르게 받아들이기 위해 쇼핑 관련 환경을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전환해 제품 관련 서비스 및 고객 지원을 강화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전 패션플러스는 전통적인 온프레미스와 서버 호스팅 방식으로 IT 환경을 구축해왔다. 온프레미스 방식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기 위해 외부의 아웃소싱 인력을 사용하거나, 데이터 관리 주체가 바뀌면 소스를 알아보기 어렵다는 운영 상의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쉽지 않아 유행에 민감한 패션 업계임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패션플러스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기존 윈도우 서버 엔터프라이즈 버전 라이선스를 BYOL(Bring Your Own License)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은 낮추고,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의 수고를 줄였다. 또한 보안과 서버 이중화를 비롯해 시스템 업데이트 등은 더 크게 개선돼, 개발자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IT 운영에 대한 위험도 줄어들었다.

시스템이 잠시라도 멈추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지원을 통해 원활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애저 자체의 뛰어난 보안과 더불어 보안 및 해킹을 전담하는 시큐리티센터로 보안에 대한 걱정을 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과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 등 일반적인 클라우드의 장점에 그치지 않고,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패션플러스 채영희 대표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보안, 안정성을 기대하긴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시스템 운영 비용을 줄이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았다. 시스템의 명확한 관리와 서비스의 유연성이 더 시급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클라우드 이전의 더 큰 의의는 양사간 클라우드와 쇼핑몰에 대한 경험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파트너&SMC 사업본부 전무는 “애저 도입을 통해 패션 플러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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