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전문 번역가 수준 AI 번역 실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중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실력이 전문 번역가에 버금가는 AI(인공지능)를 개발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진은 뉴스 번역을 통해 번역 품질을 확인하는 ‘뉴스테스트 2017 (Newstest2017)라는 테스트를 치렀다.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2명의 전문 번역가가 작성한 번역문과 비교한 결과, 정확성과 품질이 모두 전문가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수준의 AI 번역은 수십년간 연구자들을 괴롭혀온 난제로, 일각에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다고 단정짓기도 했었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쉐동 황(Xuedong Huang) 기술연구원은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기계 번역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꿈꿔온 일이었다, “이렇게 빨리 실현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중국어 뉴스 문장을 영어로 번역하는 기술 수준이 확인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지만, 연구팀은 아직 남은 과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밍 조우(Ming Zhou) 연구원은이번 결과에 흥분을 감출 수 없지만, 실시간 뉴스 번역 기술 등 아직도 해결해야할 과제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crosoft reaches a historic milestone, using AI to match human performance in translating news from Chinese t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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