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의 장, ‘마이크로소프트 에브리웨어 2022’ 성료

  • 하이브리드 업무, 클라우드, 보안, 개발 4가지 주제로 구성…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
  • 현대글로비스, 한국교통연구원, 이마트 등 국내 주요 기업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소개
  • 안전한 디지털 전환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 전략과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사례도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생중계로 진행한 온라인 포럼 ‘마이크로소프트 에브리웨어 2022(Microsoft Everywhere 2022)’가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과 협업한 디지털 전환 여정의 생생한 경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사전 신청 단계부터 높은 등록률로 뜨거운 관심이 모인 가운데, 각 주제에 대한 기업들의 실제 성공 사례가 순서대로 공개되면서 한 달간 이목이 집중됐다.

Series 1. Collaborate: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기업의 사례가 소개됐다. 여기에는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업무의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Microsoft Teams)를 활용해 팀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이룬 다양한 케이스가 조명됐다.

일례로 현대글로비스는 팀즈를 중심으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자율좌석제 시행에 따라 업무용 전화 시스템을 팀즈 전화(Teams Phone)로 변경, 이를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에 맞춰 직원 간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해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특히 뛰어난 연결성 및 통화 품질에 더해 누구나 손쉽게 시스템 세팅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Series 2. Innovate: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Microsoft Azure)를 도입한 기업들의 유연한 인프라 운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비용 절감 및 새로운 운영 방식 도입에 대한 혁신 전략이 공유됐다.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드 HR 서비스 피플웍스(PeopleWorX)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 확보와 서비스 도입 시간을 단축했으며, 서비스 탄력성 또한 극대화됐다. 여기에는 안정성,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하이브리드 통합, 보안 시스템을 갖춘 애저가 적용됐다.

아울러 클라우드 애저 기반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개발에 혁신을 이룬 한국교통연구원의 사례가 소개됐다.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통해 부하 변동에 최적화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져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 대비 87%의 비용 절감을 경험했으며, 자율협력 전체 시스템 안정성은 43.6%으로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연구 성과 공유도 보다 수월해졌다. 파워BI(Power BI)는 자율주행 버스, 신호, 교통, C-ITS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 기반으로 공유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Series 3. Safe: 안전한 비즈니스를 위한 보안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들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보안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보안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드-투-엔드(End-to-end) 전략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서비스는 40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통합 제공, 보안 강화는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새로운 보안 시대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전략 수립 방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Series 4. Enable: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개발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데브옵스(DevOps), AI, 혼합현실 등 가장 트렌디한 최신 기술 사례와 함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변화를 이끄는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ML를 도입, 수동으로 수행되던 데브옵스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변경 또는 기타 물리적 업데이트와 무관하게 자체 일정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일하고 협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개발, IT 운영, 품질 엔지니어링, 보안 등의 역할들이 서로 협업하는 데브옵스 문화를 조성했다. 이로써 결제 및 배송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맞춘 상품을 추천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도 이뤄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며, “더 이상 벤치마킹 사례를 해외에서 찾을 필요가 없을 만큼,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크게 성장을 이룬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소개된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처럼, 디지털 전환을 앞둔 국내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월 한 달간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에브리웨어 2022 온라인 포럼’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디맨드(On-Demand)를 통해 누구나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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